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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삶는 방법 및 옥수수 효능 알아보기

by happyday4 2024. 9. 9.

[ 목차 ]

    옥수수 삶는 방법 및 옥수수 효능 알아보기
    옥수수 삶는 방법 및 옥수수 효능 알아보기

    옥수수는 사과와 멜론보다 더 높은 당도를 함유했다.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줌과 동시에 포만감까 느끼게 해줘 든든한 한 끼 식사로 그만이다.

    특히 옥수수 씨눈에는 비타민E와 레시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기미·주근깨 등 잡티 제거와 건조한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 옥수수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변비에 좋은 음식이기도 한다.

    불포화 지방산인 리놀레산이 중성지질의 흡수를 낮추고 담즙산 분비를 촉진해 혈액 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줄인이다.

    혈액순환 개선에도 효과가 있어 동맥경화,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과다섭취 시 설사, 복통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옥수수 삶는 법

    옥수수는 일반 옥수수에 비해 탄수화물 함량이 낮지만 오래 보관하면 단맛이 빠지면서 저분이 된다.

    수확시기 직후부터 수분이 빠지기 시작해 아삭한 식감이 딱딱해질 수 있으므로 구입 후 되도록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다.

    양이 많아 보관할 때는 껍질을 까지 않고 냉장 보관한다.

    옥수수 냉동보관을 하기 위해서는 조리 후 보관하는 방법이 있다.

    옥수수를 찜기보다 신속하게 삶기 위해 전자렌지나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한다.

    전자렌지로 삶는 법은 껍질을 완전히 벗기지 않은 옥수수를 랩으로 감싸서 전자렌지 4분 정도 돌려주는 것이다.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옥수수를 삶을 때는 껍질을 벗겨 버터를 함께 넣고 160도 10분 정도 가동하면 고소한 풍미가 나는 옥수수 버터구이를 맛볼 수 있다.

    성능에 따라 온도와 시간에 따른 차이가 있으니 조절하다.

    옥수수껍질을 1~2장 남기고 손질한 뒤 옥수수수염과 양파를 함께 넣어 사카린과 소금으로 간을 한 뒤 삶는 것이었다. 옥수수껍질을 1~2장 남기고 삶는 것은 촉촉하게 수분을 유지시키기 위함이다.

    옥수수 삶는 방법 및 옥수수 효능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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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수수 칼로리

    옥수수 칼로리는 단옥수수 생것을 기준으로 100g 당 109Kcal이다. 옥수수품종마다 조금의 차이는 있으며 쪄서 먹는 게 생으로 먹을 때보다 칼로리가 높이다.

    옥수수수염차

    옥수수수염차를 만드는 방법은 상당히 간편한다.

    말린 옥수수수염을 시중에 판매되는 다시팩에 나누어 담고 물에 우려주기만 하면 된다.

    옥수수수염차는 옥수수 수염을 말리는 것이 중요한데 잘 씻은 옥수수 수염을 말란 뒤 수분이 남아 있다면 한번 닦아주면 되니 참고하자.

    옥수수대는 2~3m 정도의 높이로 크게 자라며 대 하나에 위 아래로 걸쳐 옥수수가 4~5개 정도 달린다.

    옥수수는 암꽃이 6~7월에 달려서 수정이 되면 8월 쯤에 익는데, 수염 색깔이 연둣빛 도는 흰색에서 갈색으로 변하면 다 익은 것이다.

    다 익은 옥수수를 수확하지 않고 그냥 두면 옥수수 껍질이 말라서 벌어지면서 옥수수알이 드러나는데, 야생 상태의 옥수수는 이 옥수수알을 탈탈 털면 튀어나오면서 종자를 퍼트린다.

    그러나 유전 개량을 거친 재배종은 해당되지 않는다.

    옥수수는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는 단성화이다.

    옥수수 수염이라고 부르는 것이 옥수수의 암꽃이며, 옥수수대 위쪽에서 피는 벼처럼 달리는 이삭이 수꽃이다.

    옥수수는 풍매화라서 바람이 불면 수꽃의 꽃가루가 바람을 타고 날아가 암꽃에 들러붙어 수정한다.

    색깔이 다양한 열매이기도 한다.

    익히기 전에는 흰색인데 익히면 노란색이 되는 옥수수가 있는가 하면, 익힌 것도 날 것도 흰색인 옥수수나 흰색에 검은 알이 드문드문 박힌 옥수수도 있고, 옥수수 전체가 새카만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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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개는 옥수수 품종 차이이고, 알이 새카맣다고 해서 썩었다거나 탄 건 아니므로 먹어도 된다.

    쌀과 밀을 압도하는 단위면적 당 생산량, 짧은 수확기간을 지녔으며, 토질, 수질을 가리지 않아 척박한 환경에서 세심하게 관리하지 않아도 잘 자란다.

    게다가 쌀이나 밀과는 달리, 복잡한 가공 과정이 없으며삶아서 먹거나 구워서 먹을 수도 있지만,지금은 무엇보다도 압도적으로 비육 효율이 뛰어난 가축 사료이다.

    하지만 이런 다양한 장점만큼이나 치명적인 단점도 있는데 그것은 어마어마한 지력 소모. 그 때문에 간격을 멀리 두고 심어야 해서 땅이 빨리 마르기에 물도 많이 필요하다.

    옥수수는 비료와 농약 등의 인공적 버프가 없다면 연작은 상상도 못할 뿐더러 콩 이외의 다른 작물이라면 윤작도 극히 어렵고 농사 한번 짓고 나면 그냥 닥치고 땅을 휴경시켜야 한다.

    그나마 콩은 거의 유일하게 옥수수에 이어 윤작이 되기 때문에 옥수수의 원산지인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과테말라, 니카라과, 에콰도르, 페루 같은 아메리카 국가들의 경우 옥수수밭 근처에 콩밭이 꼭 있고 해마다 번갈아가며 옥수수와 콩을 재배한다.

    이러한 단점으로 인해 질소 비료 없이는 장기적으로 보면 벼나 보리에 비해서 매년 생산하기 불가능한 작물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나 이런 휴경기 개념과 화학 비료도 없던 전근대에는 매년 단타로 산간에 옥수수 농사 한번 짓고 빠지겠다고 화전 농업을 선택해 지력은 물론, 산 자체를 빠르게 소모시키고, 결과적으로 자연 재해가 폭증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현재 북한이 주체농법으로 인해 이 꼴이며, 청나라 또한 18세기 이후 옥수수가 널리 보급되면서 산간 파괴와 이에 따른 자연 재해가 폭증했다.

    그나마 비슷한 시기에 들어온 땅콩이 지력 고갈을 미약하게나마 저지했다.

    당연히 현대 중국, 특히 둥베이 지역에서 옥수수를 재배할 때는 대두와 같이 재배한다.

    옥수수의 원산지이며 이러한 지력 소모의 문제를 일찍 인식했던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옥수수를 강낭콩, 호박과 같이 심는 농법으로 지력을 보충하였다.

    세 자매(Three Sisters)라고 하는 농법인데, 원리는 간단한다.

    옥수수를 지지대 삼아 자라게 하면 콩을 따로 지지대를 만들어 줄 필요가 없고, 콩은 질소를 고정하여 옥수수가 소모하는 지력을 회복하며, 바닥에 깔린 호박은 토양에 자연그늘을 형성하여 잡초가 자랄 빛을 차단함 동시에 토질에 영양분을 제공한다.

    이런 상호 작용은 실제로 놀라운 생산력을 발휘하여 완전 바위 절벽에 살던 아나사지 유적지에서도 큰 문제 없이 식량을 공급했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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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이나 가축화한 소의 부재로 새로운 땅을 경작하는데 한계가 있었던 북미 원주민 입장에서는 극강의 효율을 자랑하며 수세기 동안 먹고 살게 해 준 고마운 발견이며, 훗날 유럽에서 건너와 정착한 북아메리카의 백인들도 이를 배워 잘 써먹었다.

    물론 현대에 들어서는 콩과 호박 대신 질소비료와 농약을 이용하여 지력을 보충하고 잡초를 잡는 식으로 옥수수를 재배한다.

    옥수수가 주식인 말라위에서는 새로 당선된 대통령이 비료의 무상공급을 중단했다가 가뭄까지 겹치면서 콩이고 뭐고 대재앙을 맞은 실례가 있다.

    쓰레기더미에서 풍력발전기를 만들어 유명해진 말라위 소년 '윌리엄 캄쾀바'가 이때 소년시절을 보냈고, 그의 책 <바람을 길들인 풍차 소년>에도 당대의 참상이 구구절절 묘사된다.

    결국 이 대통령은 비난 속에서 물러나야 했는데, 지 잘못은 끝까지 인정하지 않고 해외로 이주했다.

    C4 식물이기 때문에 CO2를 고정하는 곳과 캘빈 회로가 일어나는 곳을 공간적으로 분리하여 덥고 건조한 환경에서 C3 식물보다 생존성이 높지만 3단계에서 ATP를 소비하기 때문에 덥고 건조한 환경이 아니면, C3 식물보다 생존성이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품종 나름이라 한국에서 개량된 찰옥수수같은 경우 장마가 잦아 습한 환경을 견딜 수 있고, 심지어 몇몇 사료용 품종은 연교차가 적고 흐린 날씨가 잦은 조건에서도 기를 수 있다.

    (네덜란드에서 자라는 옥수수)

    보관 난이도도 높이다.

    밀이나 쌀과 같은 작물들에 비해 유통기한이 짧은 탓에 그 해에 나온 옥수수를 아무리 잘 보관해도 한 해를 넘기기 힘든다.

    질소 함량이 높아 곰팡이 등의 공격에 취약하다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곡물이다.

    2009년 기준 8억 1,700만 톤이 생산되어 6억 톤 후반대인 쌀과 밀을 상당한 격차로 따돌렸다.

    생산량 1위 국가는 농업대국 미국이고, 2위는 중국. 2013년 기준 각각 3억 5천만 톤, 2억 1천만 톤.2018/2019 기준 생산량 11억톤으로 여전히 압도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곡물이다.

    참고로 농작물로 범위를 넓히면 가장 많이 생산되는 농작물 1위는 의외로 사탕수수이다.

    옥수수 삶는 방법 및 옥수수 효능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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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기준으로 사탕수수 생산량은 18억 7천만 톤으로 옥수수(9억 7천만 톤)와 밀(7억 3천만 톤)을 합친 것보다 많다.

    콜럼버스에 의해 스페인에 전래된 후 남프랑스에서는 스페인 밀, 터키에서는 기독교도의 밀, 이탈리아 독일에서는 터키 밀로 불렸다고 한다.

    포르투갈인들에 의해 명나라에 전해졌고 일본에는 1579년 나가사키항을 통해 들어갔는데 당나라기장 이라는 의미로 토우키비(唐黍)라고 불리다가 수수로 바뀌어 토우모로코시(トウモロコシ) 라고 불리운이다.

    한국에서는 중국을 통해서 전래되었다고 한다.

    조선시대때(16세기쯤) 명나라에서 전래되었다는 설이 존재한다.

    옥수수에 피해를 주는 해충은 여러 종류가 있다.

    이중 판매되는 옥수수 안쪽에서 간혹 튀어나오는 애벌레는 나방 애벌레이다.

    옥수수와 펠라그라 병

    나이아신의 결핍은 펠라그라 병을 일으키는데, 온몸의 피부가 벌겋게 일어나고 설사, 심지어 신경이상으로 인한 정신착란까지 동반되는 무서운 병이다.

    옥수수의 나이아신 함량 자체는 쌀과 비슷하나, 옥수수의 나이아신은 쌀과 달리 나이아시틴의 형태라서 거의 흡수가 되지 않으므로 옥수수만 먹다간 펠라그라 병에 걸리게 된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이를 알았기에 옥수수를 그냥 먹지 않았다.

    닉스타말화(nixtamal+化)라 하여 낱알을 일부러 석회석 가루를 녹인 물로 불려서 당시 옥수수 특유의 질긴 껍질을 제거하는 가공법을 썼는데, 이렇게 하면 식감도 좋아지는데다 석회수의 알칼리를 만난 나이아시틴이 나이아신으로 바뀌어 나와 영양소 충족에도 좋은 영향을 끼쳤다.

    게다가 이들은 반찬으로 육류나 생선을 반드시 같이 먹었고, 육류나 생선을 구하기 힘든 곳에 사는 원주민들이라 하더라도 호박가루나 콩가루, 또는 강낭콩 줄기를 태운 재를 섞어 먹거나 또는 옥수수를 감자와 함께 먹었다.

    또한, 메이플 시럽처럼 단 것이나 고춧가루, 구운 열매 등을 첨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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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사실은 모른 채 오만에 빠진 상태였던 유럽인들은 옥수수만 낼름 주워가고 원주민들의 조리법은 야만스럽다고 무시하는 바람에 결국 신대륙산 농작물이 전파된 유럽에서도 옥수수를 주식으로 먹는 지역의 서민층에서 펠라그라 병이 창궐했고, 근대 초창기까지도 그 원인을 몰라서 그 유럽 특유의 넘쳐나다 못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끼칠 정도로 널린 석회수를 바로 옆에 두고 속수무책으로 사람들이 죽어나갔다.

    1914년 조셉 골드버거(Joseph Goldberger)가 역학조사를 통해 나이아신 결핍이 원인이라는 사실을 알아냈고, 그제서야 서양권에서 펠라그라 유행이 겨우 사라졌다.

    과거 보릿고개가 일상이던 50~60년대 대한민국에서도 펠라그라병이 큰 문제였고 유일한 박사가 이를 안타깝게 여겨 삐콤씨를 개발했다는 일화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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